직장맘들에게 있어 영어교육은 무엇보다 시간관리와 효율적인 학습법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과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워킹맘을 위한 영어교육, 효율적인 시간관리
워킹맘에겐 하루 24시간이 부족합니다. 집안일, 회사일, 그리고 육아까지 모든 것을 병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영어 학습 시간을 별도로 잡고,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하루에 15~20분 정도만 영어 학습 시간을 정해보세요. 중요한 점은 이 시간을 일과 중의 '루틴'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 후 20분을 '영어 시간'으로 정한다면 아이는 이를 습관으로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학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짧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 중 하나로는 "5분 단위 학습"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출퇴근 시간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 아이에게 영어 노래를 들려주거나, 짧은 영어 문장을 반복해서 말해주는 식으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특히 바쁜 아침 시간에는 간단한 문장을 사용해 아이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et's go to school!" 또는 "Good morning, my baby!" 같은 인삿말을 매일 반복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 중 일부를 영어 학습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정리하며 "Put the toys in the box"라고 말하거나, 과일을 먹을 때 "Do you want an apple or a banana?"라고 질문하며 실생활에서 영어를 접하게 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핵심 포인트: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
엄마표 영어를 시도할 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핵심 포인트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아이의 영어 수준에 맞춘 목표를 설정하세요.
5세 유아라면 복잡한 문법보다 기본적인 단어와 간단한 문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 이름, 숫자, 색깔 같은 실생활 단어와 "I want", "I like" 같은 쉬운 표현을 중심으로 가르쳐보세요.
둘째,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훈련하세요.
유아들은 시청각 자극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데 더 익숙합니다.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책 속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해보게 하거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어 발음을 접하게 하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페파피그'나 '까이유' 같은 유아용 콘텐츠는 이해하기 쉬운 발음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학습 효과가 좋은 컨텐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학습 목표를 좀 더 세분화하세요.
예를 들어, 이번 주에는 동물 이름 5개를 배우기로 정하고, 그 다음 주에는 숫자 표현을 배우는 식으로 학습 주제를 작게 나누면 아이가 학습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어교육의 핵심 포인트는 꾸준함과 적정 수준의 학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많은 내용을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목표를 잡아보세요.
3. 놀이법: 학습과 재미를 결합하기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사실 유아들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직장맘들은 바쁜 와중에도 짧은 시간 간단한 놀이를 활용한다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쉬운 영어 단어 게임을 시도해보세요. "I spy with my little eye…"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주변에서 보이는 사물의 색깔이나 이름을 영어로 말하며 맞히는 게임은 아이의 관찰력과 단어 학습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또 플래시카드를 활용한 "짝 맞추기 게임"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가 카드에 적힌 단어와 그림을 맞추면서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들은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더 쉽게 학습합니다. 따라서 영어 동요에 맞춰 춤을 추거나, 간단한 명령어를 포함한 놀이를 진행해보세요. 예를 들어, "Simon Says" 게임은 "Touch your head", "Clap your hands" 같은 문장을 통해 듣기와 따라 하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에 좋습니다.
또한 이동하는 시간이나 외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서 영어로 색깔 맞추기 게임을 하거나, 마트에서 물건 이름을 영어로 말하는 식으로 놀이를 진행하면 아이는 실생활에서 영어를 더 자주 접하게 됩니다.
놀이법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영어를 학습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가 함께 놀아주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 아이는 언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론
워킹맘이 자녀의 영어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시간관리와 영어공부의 핵심 포인트 설정, 그리고 놀이법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아이가 영어를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바쁜엄마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 학습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아이의 영어실력은 쑥쑥 커 있을 거예요!😊